[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유통 체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농산물 유통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국가연구개발과제 5개를 진행하며 농산물 저장·유통의 근간이 되는 ‘수확 후 품질 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임희택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사무총장이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통을 위한 인공지능 품질관리 및 수급 관리 운영 플랫폼 개발연구(RS-2022-IP322050)’ 연구를 통해 단순히 선입선출 방식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신선 농산물 유통방식을 품질기준에 따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농산물의 저장성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유통을 실현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플랫폼은 신선 농산물의 품질 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선별 고도화로 저장·유통 과정에서 품질변화를 자동으로 예측해 원활한 농산물 수급 관리를 도울 수 있다.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관계자는 “스마트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전반적인 신선 농산물 유통 시스템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두현 기자 hyun@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