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6일 경기 양평에 위치한 양평외갓집체험마을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양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공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농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딸기 수확, 손수건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더불어 인절미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의 장을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안양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외부활동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지원인력, 이동 수단 및 예산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에 연구원의 지원 덕분에 농산물도 직접 수확해보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재경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장은 “연구과제 수행과 농산업 컨설팅으로 성장한 연구원의 성과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은 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회장 장문철) 산하 기관으로 농업인·농협·지자체·정부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농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및 컨설팅에 매진하고 있다.

최지연 기자 kite77@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