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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CA(저장기법) 적용 필요' _농업인신문_2023.3.30

관리자 2023-04-03 조회수 412

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심포지엄…CA컨테이너 소개 등 

농산물의 수확후 관리 전문가들의 모임인 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회장 장문철)가 농산업 

혁신을 수출에서 찾자는 정부의 정책지원 사업에, 해법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열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신선농산물 CA활용 수출 확대 전략 

심포지엄’ 에서는 특히, 가공품과는 또 다른 차원인 신선 농산물 수출에 대한 기술적 

접근이 다뤄졌다. 

딸기 같은 신선 농산물의 ‘원형 그대로’ 유통 기간이 얼마나 가능한지, 그것도 선박을 통한 

수출길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지, 학구적 이론과 실증으로의 연계 방안이 소개됐다. 


원예특작과학원 이지현 연구사는 ‘신선 농산물 CA컨테이너 최적 환경 조건 설정’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해외 농산물 수출 선진국들은 CA 저장 기술을 컨테이너에 접목시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고 언급했다.

이 연구사는 “많은 농산물 수출 강국들이 5주가 넘는 장거리 해운 무역에도 원형에 손실이 

최소가 되도록 신선 농산물 수출이 가능한 이유가 CA컨테이너에 있다” 고 강조하며, 우리

나라의 CA컨테이너 연구 진행 과정과 실증 수출 사례를 발표했다.

CA(Controlled  Atmosphere)저장기법이란 대기가스를 인공적으로 조정해 과일 등 청과물을 

원형에 가깝게 저장하는 기법을 말한다. CA컨테이너는, 이같은 CA저장기법을 수출용 

컨테이너에 배치한 것을 말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정부의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지원 방안, 신선 농산물 수출에서 얻은 

경험 사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수출 상품 고급화 방안 등이 소개·발표됐다.     

  • 기자명
  •  유영선 기자 
  •  
  •  입력 2023.03.31 10:09